노년의 불청객 치매의 종류와 예방및 관리

 

 

 

 

 

 

 

 

 

<치매>

 

치매는 뇌세포의 파괴로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운 경우를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단순히 건망증이라고 무시하고있던 사이 점점 파괴되고 있는 뇌 세포들,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치매는 반드시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50대의 비율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알코올중독, 뇌염,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치료가 가능한 치매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이러한 경우 정확한 원인은 알아낸다면 치매의 치료도 가능합니다. 

 

치매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조기 치료입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원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해야겠습니다. 

 

 

 

<치매의 종류>

 

 

※알츠하이머병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큰 원인은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신경독성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은 신경세포 바깥쪽에 비정상적으로 쌓여 노인반을 형성하고 이 노인반은 신경세포의 손상을 유발합니다. 

이로 인해 신경세포 안에서는 효소들의 활성이 변하게 되고 신경세포 내부의 타우단백에도 영향을 주게 돼 결국 신경세포가 파괴됩니다. 

 

이렇게 신경세포의 파괴가 일어나면서 뇌 전반으로 확산되어 뇌가 서서히 죽어가는 것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인 요인의 비중이 더 크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 요인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혈관성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들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뇌도 과리만 잘한다면 노화가 늦어지고 치매가 찾아와도 증상이 더 늦게, 더 약하게 올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뇌혈류에 이상이 생겨 신경세포의 큰 손상을 입고 여러번 반복이 된다면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혈관성 치매입니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일상 생활병으로 인해 치매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혈관에 무리를 주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조기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국 뇌혈관 손상으로 치매가 발생하게 됩니다. 

 

혈관성 치매는 평상시 건강관리를 통해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전두 측두엽 치매 

 

전두 측두엽 치매는 뇌의 어느 부분이 먼저 손상을 받느냐에 따라 증상이 달라집니다. 

 

초기엔 기억력에 거의 문제를 보이지 않아 발견하기 힘들며,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인 기억력 장애는 매우 늦게 나타납니다. 오히려 성격장애나 이상행동 같은 비 특이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치매라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전두엽은 언어, 일의 계획과 집행, 감정조절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전두엽의 손상을 입게되면 시간이 흐를수록 뇌 전체로 손상이 확산되면서 결국 치매의 모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전두엽 윗부분이 손상된경우

계획을 세워 실행하거나 판단하는 능력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전두엽의 아랫부분이 손상된 경우

갑자기 난폭해지고 쉽게 흥분하는가 하면 아이 같은 행동을 하고 충동조절장애의 증상들이 보입니다. 

 

-전두엽의 양옆이 손상된 경우

언어 능력에 문제가 생깁니다. 

 

 

 

※경도인지장애

 

경도인지장애는 누구나 겪는 가벼운 기억장애입니다. 

 

-경도인지장애의 자가진단

1. 자기 집이나 자녀의 집 전화번호 등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를 기억하기 힘들다. 

2. 며칠 전에 한 약속을 기억하는 것이 힘들다.

3.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는 것이 힘들다.

4. 며칠 전에 나눈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것이 힘들다.

5. 기억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낀다. 

 

이중 과반수가 해당된다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치매는 아니지만 치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으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른 치료를 권합니다. 

 

60% 이상이 치료를 통해 인지기능을 유지하거나 호전될 수 있으므로 약물치료나 적극적인 인지재활훈련 등 치료를 위한 노력이 중요합니다. 

 

 

 

<치매개선을 위한 예방관리>

 

기억력 향상 훈련으로 치매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뇌는 약 1천억 개의 신경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경세포들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는 부분을 시냅스라고 하는데 머리를 많이 쓸수록 시냅스가 많이 만들어집니다. 

 

뇌의 활성화가 이루어지면 시냅스들은 죽은 신경세포를 버리고 다른 세포와 짝을 지어 새로운 시냅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손상된 뇌신경세포의 역할을 다른 세포가 대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재활 훈련을 통해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의 기억력이 개선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아직까지는 완벽한 치매 치료제는 나오지 않았지만 치매의 위험 요소를 줄이는 노력을 꾸준히 한다면 뇌혈관이 건강해져 치매에 걸릴 확률이 줄어들 것입니다. 

 

운동과 영양가 있는 식생활을 통해 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습관이 치매로부터 멀어지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씩 땀나게 운동한다.

-지금 당장 담배를 끊는다.

-친구를 사귀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한다.

-독서를 비롯한 활동으로 머리를 많이 쓴다.

-술을 적게 마신다.

-뇌 건강을 위한 식사를 한다. 

-뇌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손가락 운동을 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