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시 발생하는 일사병과 열사병의 증상및 예방

 

 

 

 

 

 

 

 

 

<폭염>

 

폭염은 갑자기 찾아오는 심한 더위를 말하며 일명 가마솥 찜통더위라고 합니다. 

 

폭염에는 폭염주의보와 폭염 경보가 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6~9월 최고기온이 33도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합니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합니다. 

 

특히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발령이 될 때에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심혈관 질환 환자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질환자뿐만 노인들과 어린이들도 더운 시간에는 실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폭염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습니다. 

 

 

 

<일사병>

 

일사병은 흔히 더위 먹었다고 하는데 뜨거운 햇빛 아래 직사광선을 장시간 쐬면서 있거나 돌아다녔을 때 체온이 37~40도 까지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또한 용광로 근처 등 산업재 환경에서도 잘 환기가 안되고 습하고 더운 환경에 노출되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일사병 원인과 증상>

 

※원인

 

-강한 태양 광선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가 일시적으로 그 기능을 하지 못해 수분관 전해질이 소실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

 

수분 전해질이 소실되면서 무기력해지고 갑자기 현기증이나 구토, 두통, 안면창백증, 눈의 충혈 등의 증상이 보입니다. 

 

중증으로 이어지면 빈맥, 저혈압, 근육통, 경련, 실신, 의식이 몽롱한 증상도 보일 수 있습니다. 

 

일사병이 심해지면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열사병>

 

열사병은 장시간 열에 노출되는 환경에서 근무하는분들에게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실외 스포츠나 장거리 마라톤 경기를 하는사람들, 환기가 잘 안되고 고열이 발생하는 작업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이에 속합니다.

 

또는 신체가 허약한 분들에게서 열사병이 많이 발생합니다. 

당뇨병이나, 심장병환자, 알코올 중독자 등 질환이 있는 분들은 더욱더 조심해야 합니다. 

 

 

 

<열사병의 원인과 증상>

 

※원인

 

열사병은 일사병처럼 흔하진 않지만 고온의 환경에서 장시간 노출돼 생리적 기능 방어 능력이 소실되고 높은 체온상승으로 신체 조직이 파괴되고 증상이 심각해져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증상

 

두통, 어지러움, 구토, 경련, 시력장애, 의식이 떨어지고 몸이 뜨거우며 건조하며 붉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체온이 40도가 넘지만 땀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땀 분비에 이상이 생김에 따라 열 발산 기능 저하로 나타나기 때문에 땀 분비가 전혀 없어서 매우 소량만 나오거나 나오지 않아 피부가 건조 가고 뜨겁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응급처치>

 

최대한 환자를 그늘지고 신선한 장소로 이동해 겉옷을 모두 벗기고 꼭 끼는 옷은 최대한 느슨하게 해 주고 의식이 있으면 수분이나 전해질 용액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물에 소금을 조금 타서 마시게 하거나 시중에 나와있는 이온음료나 스포츠음료를 마시게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 환자가 의식이 명료하지 못하면 절대로 입으로 수분을 투여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폐로 물이들어가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원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얼굴과 가슴에 열을 식힐 수 있도록 올려주고 양쪽 겨드랑이나 목 뒤에 얼음주머니로 체온을 내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고 정신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시켜야 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예방>

 

-폭염일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12~15시에는 실내에 있는 것을 권장합니다. 

 

-무더위 속 야외활동이 불가피할 경우 자주 그늘에서 휴식해주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시 헐렁하고 여름 성 기능성 옷을 활용하고 모자나 양산으로 햇빛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을 가리지 못한 부위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합니다. 

 

-검은색 옷은 열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고 밝은 색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소변 생성량을 증가시켜 수분 부족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