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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복부비만,나잇살의 원인과 예방 관리

by 방그레방그레 2021. 8. 21.

 

 

 

 

 

 

 

 

 

<복부비만>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에 우리는 밖을 나갈 수 없게 돼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많은 음식을 먹고 운동하지 않게 돼 복부비만을 걱정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젊었을 때와는 달리 특정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살이 찌고 있습니다. 

겉에서 볼 때는 뚱뚱해 보이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 보이지 않는데 유독 복부만 볼록 나와 있는 것이 복부비만, 나잇살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복부지방, 나잇살의 원인>

 

나이가 들수록 살이 찌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입니다.

하지만 나잇살의 특징은 몸 전체에 골고루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유독 특정 부위에만 많이 찐다는 데 있습니다. 

몸무게는 별 차이가 없지만 허리사이즈가 늘어나 예전의 옷을 못 입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기초대사량은 호흡이나 장기의 운동 등 최소한의 생명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로 몸에서 만들어진 에너지의 60~75%가 이 기초대사량으로 쓰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적어진다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것은 체중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여성의 나잇살은 여성 호르몬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의 경우 나이에 따라 지방을 모으는 위치가 달라집니다.

사춘기에는 허벅지에 지방을 모으지만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폐경기 때에는 복부 쪽으로 지방이 쌓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폐경이 되는 시기에 급속도로 복부비만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나잇살이 찌는 또 하나의 원인은 성장호르몬변화에 있습니다.

뇌하수체에서 만들어지는 성장호르몬은 지방세포를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성장호르몬이 줄어들어 점점 살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우리의 몸은 여러 가지 생리적인 변화를 겪게 되고, 결국 나잇살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잇살은 누구도 쉽게 피해갈수 없는 문제입니다.

 

스트레스가 나잇살을 더 찌울수 있습니다.

나잇살이 찌는데에는 생리적인 요인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코스테론이 증가되고 이것이 뇌의 식이 섭취를 증가시키는 물질을 자극시켜서 내장지방형 비만을 형성합니다.

이렇게 스트레스 호르몬의 증가가 반복이 되면 복부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복부비만의 적 내장지방>

 

우리가 먹는 음식은 포도당의 형태로 되고 포도당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변해 쌓이게 됩니다.

이때 지방이 쌓일 때는 피부 아래에서부터 저장됩니다. 

피하층이 포화상태이면 내장지방의 형태로 내장과 장기 사이에 지방층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것이 내장지방입니다. 

 

우리의 몸은 먹은 열량에서 먼저 소비를 하고 나머지를 체지방으로 저장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피하지방으로 저장합니다.

우리 몸의 피하지방에 저장되는 것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고 그이 상의 열량을 섭취해 남게 되면 피하지방이 아닌 내장지방의 형태로 저장하게 됩니다.

 

보이지 않게 복부 안에 쌓이는 내장지방이야말로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은 서양사람에 비해 몸무게가 적게 나가지만 전체 몸무게 중에 차지하는 지방 비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단지 체중만으로 비만 정도를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므로 방심하면 큰일 납니다.

 

장기 사이사이에 쌓이는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우리 몸은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내장지방에서 분비된 지방산은 포도당을 분해하는 인슐린을 공격해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하도록해 기능이 떨어진 인슐린이 혈관을 떠돌아다니다가 염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상처가 난 혈관에 혈전이 생기게 됩니다.

점점 혈전이 늘어나면 혈관을 막는데 이 혈관이 뇌혈관이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과 중성지방은 늘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줄어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성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암 발생의 원인으로도 작용을 합니다.

 

 

 

<탄수화물의 섭취와 우리 몸의 관계>

 

우리가 섭취하는 당류에는 포도당, 과당, 액상과당, 설탕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당류는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가 거의 없어 포만감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도와주고 흡수를 천천히 시켜주는데 식이섬유가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과잉섭취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인 밥, 빵과 같은 탄수화물은 당으로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탄수화물의 형태는 당의 형태로 존재하게 되는데 당을 에너지로 쓰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 후 소화효소에 의해 당이 분해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먹은 빵과 같은 탄수화물은 소화기관에서 나오는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소화가 잘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혈액에 많은 포도당을 방출하게 되고 혈당 수치도 올라가게 합니다. 

 

하지만 섬유소가 많은 채소, 통곡물, 과일은 위와 다르게 분해가 됩니다.

탄수화물의 구조가 소화효소에 의해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포도당이 혈액으로 가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분해 작용으로 빵보다 통곡물, 채소 등이 살이 덜 찌게 하는 것입니다.

 

 

 

<복부비만, 나잇살 예방 및 관리>

 

나이가 들면서 나잇살이라는 것은 피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잇살을 빼려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굶거나 특정 음식으로만 다이어트를 하려는 경우는 피해야 합니다.

 

나잇살을 뺀다고 거창한 운동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텔레비전을 보며 아령, 스커트를 하는 생활습관을 조금씩 바꾸는 것이 좋겠습니다.

작은 노력이 건강 나이를 바꾼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음식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루 세끼 기본으로 총열량이 1800kcal를 넘지 않는 식단이어야 합니다.

아침에는 잡곡밥과 닭고기, 점심에는 잡곡밥과 고등어, 저녁에는 쇠고기와 콩자반 등으로 섭취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밥의 양은 줄이되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입니다.

 

단백질은 지방이 많은 육류보다는 등 푸른 생선이나 콩을 통해 섭취해야 건강에도 좋고 체중 조절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하루 세끼를 먹으면서 끼니 중간에 간식을 섭취함으로 폭식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나잇살, 복부비만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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