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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해열제 종류와 교차복용

by 방그레방그레 2021. 8. 23.

 

 

 

 

 

해열제

 

 

 

<열이 나는 원인과 정상체온 범위>

 

인간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시상하부의 체온조절 중추와 피부와 중추신경계에 위치한 열 민감성 신경 사이에서 전달되는 정보에 의해 조절됩니다.

감염이 되었거나 , 약물, 호르몬 변화 등에 의해 시상하부의 설정온도가 높아지면 열 생산이 늘게 되면서 열이 나게 됩니다.

 

※정상 체온 범위

 

정상적인 성인의 경우 36.4~37.2도

소아의 경우 정상 성인보다 높게 나타납니다.

0~2세: 36.4-38도

3~10세: 36.1-37.8도

 

체온은 늦은 오후나 저녁에 가장 높으며, 이른 아침에 체온이 가장 낮게 측정이 됩니다.

아이들이 자기 전 체온이 많이 올라 힘들어하는 것도 이와 같은 경우입니다.

 

38.5도 미만의 경우 면역반응의 이유로 열이 나는 경우가 많아 열 자체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잦은 해열제 사용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열이 발생하는 것은 다른 질환에 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열의 치료는 단순한 열을 낮추기보다는 원인을 알아내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해열제

 

 

 

<해열제의 종류>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로 알려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우리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진통해열제입니다.

위장장애가 적어 공복에도 먹을 수 있고 성인의 경우 4-6시간 간격으로 500-1000mg을 1회 복용합니다.

소염작용은 없지만 해열작용이 뛰어납니다.

소아의 경우 체중, 나이를 고려해 설명서에 표시된 함량으로 복용하도록 합니다.

열이 나면 보통 안전하고 효과적인 아세트아미노펜을 권장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해열, 진통, 항염작용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이 있습니다.

이부프로펜 성분에는 부루펜정 부루펜시럽, 덱시부프로펜에는 맥시부펜 시럽, 나프록센 성분에는 탁센 연질캡슐이 대표적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후에 복용하도록 합니다.

권장용량은 1회 복용량 기준으로 1일 3-4회까지 복용할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체중, 나이에 맞게 설명서에 표시된 함량으로 복용하도록 합니다.

 

 

※좌제

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 아이가 약을 먹으면 바로 토하거나, 자는 도중에 고열로 올라간 경우 해열제를 복용하기 어려우므로 항문을 통해 좌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제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써스펜 좌약이 있습니다.

좌제를 사용했을 경우 경구용 해열제와 중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밖에 고열이 지속된다면 큰 혈관이 지나가는 겨드랑이, 서혜부에 얼음주머니를 사용하면 열이 내려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혹시 해열제 복용으로 인해 35도 이하로 열이 떨어지는 저체온증이 의심된다면 해열제 복용을 중단하고 땀을 제거하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면 다시 체온이 오릅니다. 이런 조치에도 체온이 오르지 않는다면 빨리 병원을 가보도록 합니다. 

 

 

 

<교차 복용>

 

해열제

 

 

열이 많이 나는 고열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해열제 계열의 약을 용량 범위 안에서 교차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해열제의 복용 간격은 부루펜 같은 경우 6시간 정도, 타이레놀은 4-6시간 정도를 유지합니다.

보통 해열제를 사용할 때 부루펜이나 타이레놀 둘 중 하나를 먼저 복용하고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처음에 복용한 해열제와 다른 계열의 해열제를 2-3시간 후 교차 복용합니다.

부루펜은 하루 최대 4회, 타이레놀은 6회까지 복용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해열제와 교차 복용할 경우 처방받은 해열제가 어떤 종류인지 확인하고 다른 계열의 약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복용 횟수를 기억해 중복하거나 과잉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해열제

 

 

※이럴 경우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 가야 합니다.

  • 40도 이상 체온이 올라갈 때
  • 3-4개월 이전의 아기가 38도 이상의 열이 날 때
  • 아이가 심하게 늘어지거나 심하게 보챌 때
  • 물을 마시지 못하거나 소변량이 급격하게 줄어들 때
  • 고열과 함께 경련을 일으킬 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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